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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 육상 조하림 선수, 일본대회서 '한국신기록'

등록 2024.07.22 09: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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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m 장애물 경기, 10분 01초 99로 1위

문경시청 육상선수단 소속 조하림 선수가 3000mSc(장애물) 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시청 육상선수단 소속 조하림 선수가 3000mSc(장애물) 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청 육상선수단 소속 조하림 선수가 3000mSc(장애물) 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일본 훗카이도 치토세시 아오바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4 호쿠렌 디스턴스챌린지 5차 대회' 여자부 3000mSc 경기에서 조하림은 10분01초99(한국신기록)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

지난해 국내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지 9개월만에 또다시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조하림은 앞서 지난해 10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같은 종목에 출전해 한국신기록(10분06초42)을 수립했다.

올해 문경시청으로 이적한 조하림은 안현정 감독과 함께 마의 벽인 9분대 진입을 목표로 훈련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조하림 선수가 아시아 육상 선진국인 일본대회에서 1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며 한국신기록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 부상 없이 좋은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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