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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비상벨 상황알리미 시범운영…고속도로 2차사고 예방

등록 2024.07.23 16:29:28수정 2024.07.23 19: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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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비상벨 상황알리미'를 야간에 사용하는 모습.2024.07.23.(사진=도공 부경본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비상벨 상황알리미'를 야간에 사용하는 모습.2024.07.23.(사진=도공 부경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가 긴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비상벨 상황 알리미'를 개발해 시범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도공에 따르면 고속도로 2차 사고는 증가 추세이며 최근 3년간(2021~2023년) 사고 154건, 사망자 82명으로 일반사고에 비해 사망자 비율(치사율)이 6.3배에 달한다.

'비상벨 상황 알리미'는 고속도로상에서 교통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운전자가 갓길에 위치한 비상벨을 누르면 지능형 신호등(LED)이 점멸되어 후방 차량이 전방 상황을 인지하고 감속운행 및 정지거리를 확보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또한 비상벨 상황 알리미가 작동되면 한국도로공사 교통상황실로  실시간 위치정보가 전달되어 운전자 보호 및 교통상황실의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관내 사고다발구간에 시범 운영해 사고 예방 효과를 분석한 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김기덕 교통팀장은 “고속도로 이용고객께서도 2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운전을 꼭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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