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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홀딩스, 자회사 F&F 주식 추가 매입…지분율 33.43%로

등록 2024.07.23 17:25:52수정 2024.07.23 18: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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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F&F 주식 2만8000주 매수

F&F CI (사진=F&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F CI (사진=F&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F&F(에프엔에프)홀딩스가 자회사 F&F의 주식을 매입하며 지배력을 공고히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F&F홀딩스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F&F 보통주 2만8000주를 매수했다.

이번 매수로 F&F홀딩스가 보유한 F&F주식은 1280만3840주가 됐으며, 지분율은 33.36%에서 33.43%로 0.07%P 늘었다.

한편 F&F는 영국 협력업체 '모빈 살(MOVIN SARL)'로부터 3700억원 규모의 소송이 제기됐다.

F&F는 지난 18일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의류를 생산·판매하는 모빈 살(MOVIN SARL)이 F&F를 비롯해 자회사 세르지오 타키니 오퍼레이션스(STO), 세르지오 타키니 유럽(STE) 등을 상대로 영국에서 37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F&F는 "모빈 살이 가이드라인과 품질 절차를 미준수해 올해 가을·겨울 시즌 일부 제품에 대한 라이선스 홀로그램 발급을 받지 못했다"며 "미승인 제품 판매가 어려워졌고, 자체 판매 시 라이선스 계약이 해지될 것을 우려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소송 금액에 대해서는 "모빈 살이 작년 연간 영업이익의 40년 치를 청구한 것"이라며 "한 시즌 판매분이 승인되지 않아 발생할 손해에 대하여 과장된 금액을 청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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