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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시계 '파네라이' 가격도 오른다…9월 최대 4.7%↑

등록 2024.07.23 17:27:00수정 2024.07.26 22: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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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제품 루미노르 마리나, 기존 1155만원→1187만원

파네라이 루미노르(PAM01312). (사진=파네라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파네라이 루미노르(PAM01312). (사진=파네라이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리치몬트(Richemont) 그룹의 명품 시계 브랜드 파네라이(Panerai)가 국내에서 판매하는 시계 제품 가격을 9월부터 인상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파네라이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시계 가격을 오는 9월부터 올린다.

파네라이 측은 "현재 두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을 2.7~2.8% 선에서 인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상폭은 최대 4.7%다.

인기 제품인 루미노르 마리나의 경우 기존 1155만원에서 1187만원으로 2.7% 오른다.

파네라이는 1860년 지오반니 파네라이가 피렌체에 공방 겸 매장을 설립하면서 만들어진 브랜드다.

이탈리아 해군에 시계를 납품해 온 브랜드답게 특유의 투박한 디자인으로 많은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파네리스티'라고도 불리는 파네라이 애호가들도 있을 정도다.

파네라이는 지난해 5월 국내 시계 판매 가격을 3~10% 인상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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