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산 단원구 선부2·3동 파출소 존치키로

등록 2024.07.26 16:40:13수정 2024.07.26 18:26: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박해철 국회의원 "경찰청, 선부동 중심지역관서제 취소 결정 통보"

상록구 부곡·수암파출소 중심지역관서제 운영 방침은 유지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모성보호 3법 개정 촉구 및 정부, 여당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7.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모성보호 3법 개정 촉구 및 정부, 여당 규탄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17. [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찰청이 안산구 단원구 선부2·3동을 대상으로 한 중심지역관서제를 최종 취소했다.

26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의원(안산시병)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박 의원실에 선부2·3동 중심지역관서제 취소 결정을 통보했다.

박 의원은 앞서 지난 18일 경기남부경찰청장을 만나 "안산 선부2·3 파출소 중심지역관서 사업은 선부동의 치안강화 필요성을 간과한 ‘졸속 경찰행정’이기 때문에 전면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후 23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박 의원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2015년에 재개소한 선부2파출소를 중심지역관서로 다시 통합하는 것에 대해 주민들의 정서와 여론이 극히 부정적이라는 점 ▲ 선부2동 거주 외국인이 현재 1만836명, 전체 주민의 38.7%로 계속 증가 추세여서 치안 불안 요인이 상존하는 점 등을 들며 경찰청에 취소 의견을 보낸 바 있다.

박해철 의원은 "그동안 경기남부경찰청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주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선부2파출소 존치 의견을 관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안산시 상록구 부곡·수암파출소에 대한 중심지역관서제 운영 방침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