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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혼합복식 동메달' 신유빈, 여자 단식 16강 진출(종합)[파리 2024]

등록 2024.07.31 19:00:17수정 2024.07.31 20: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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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단식 세계 1위 왕추친은 32강서 충격패

[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신유빈이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헝가리 조지나 포타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7.31. photocdj@newsis.com

[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신유빈이 3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헝가리 조지나 포타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4.07.31. [email protected]

[파리=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신유빈(8위 대한항공)이 여자 단식에서도 순항했다.

신유빈은 31일(현지시각)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게오르기나 포타(71위 헝가리)를 4-1(9-11 11-9 11-4 11-9)로 눌렀다.

이로써 신유빈은 한국 시각으로 8월1일 오전 3시 미국의 릴리 장(29위)과 16강을 치른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두호이켐(47위 홍콩)에 져 탈락했던 신유빈은 처음으로 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1게임을 내준 신유빈은 접전 끝에 2게임을 따내며 스코어의 균형을 맞췄다.

3게임 들어 컨디션이 올라온 신유빈은 공수 양면에서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했고, 4게임에서는 단 1점만 허용하는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5게임에서도 기세를 이어간 신유빈이 16강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신유빈은 전날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혼합복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혼합복식 동메달은 한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12년 만에 따낸 메달이다.

[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북한 리정식과 김금용이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결승전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워고 있다. 2024.07.30.photocdj@newsis.com

[파리=뉴시스] 최동준 기자 = 북한 리정식과 김금용이 30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 결승전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아쉬워고 있다. [email protected]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탁구 남자 단식에선 세계랭킹 1위 왕추진이 32강전에서 충격패했다.

왕추친은 스웨덴의 트룰스 뫼레고르(26위)에 2-4(10-12 7-11 11-5 11-7 9-11 6-11)로 졌다.

지난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4관왕인 왕추친은 전날 혼합복식에서 쑨잉사와 금메달을 땄다.

하지만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남자 단식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줬다.

왕추친을 잡은 뫼레고르는 2021년 휴스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단식에서 은메달을 딴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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