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탄소중립포인트' 시민참여 확대…양산시, 집중 운영기간

등록 2024.08.05 13:45:2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양산=뉴시스] 양산사랑카드앱 내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사진=양산시 제공) 2024.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사랑카드앱 내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사진=양산시 제공) 2024.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8~9월 온실가스 감축과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에서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집중 운영 기간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각 읍·면·동과 부서를 방문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장려했다. 또 나동연 양산시장을 포함한 공무원들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약 1300여명의 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집중 운영 기간 시민들이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과 대형마트를 순회하며 현장에서 신청을 받는다. 시는 현장 접수 시 선착순으로 홍보 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문화예술대공연장에서 열린 환경의 날 행사와 워터파크 공원에서 열린 시민알뜰마당에서도 가입 홍보 이벤트가 열렸다.
[양산=뉴시스] 탄소중립포인트제 포스터. (사진=양산시 제공) 2024.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탄소중립포인트제 포스터. (사진=양산시 제공) 2024.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가정과 상업 시설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 비율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다.

참여 대상자는 가구주 또는 세대 구성원, 상업 시설의 실제 사용자다. 참여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웹사이트나 양산사랑카드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이다.

포인트는 가정이나 상업 시설에서 사용하는 에너지(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과거 2년 평균 사용량 대비 감축 비율에 따라 연 2회(6·12월) 지급된다. 최대 2만5000원이 지급된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가구당 2000원의 인센티브가 예산 소진 시까지 제공된다.

양산시는 홍보 활동을 지속하며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공공기관, 기업, 은행, 사회단체, 학교 등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탄소중립포인트제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