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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녹산초 학생들, 용돈 모아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기부

등록 2024.08.05 13:00:08수정 2024.08.05 13: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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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용돈 모아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한 부산 강서구 녹산초등학교 5학년 2반과 3반 학생들. (사진=강서구청 제공) 2024.08.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용돈 모아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한 부산 강서구 녹산초등학교 5학년 2반과 3반 학생들. (사진=강서구청 제공) 2024.08.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용돈을 모아 저소득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5일 부산 강서구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녹산초등학교 5학년 2반과 3반 학생들이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녹산동에 기탁했다.

녹산동은 아이들의 성금을 관내 저소득 장애인 5세대에 각각 10만원씩 전달했다.

학생들은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용돈을 아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담임교사는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학생들이 나눔에 대해 배우고,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녹산동은 성금을 기부한 학생들에게 기부의 중요성과 기부 방법 등을 소개하고, 사랑의 기부 배지와 함께 고마움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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