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배드민턴 전지훈련지로 '각광'…지역경제 활성화
[밀양=뉴시스] 2024년 유소년(14세) 상비군 배드민턴 선수단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08.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특화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배드민턴 유소년 상비군의 전지훈련을 유치함으로써 배드민턴 전지훈련의 최적지로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꿈나무인 2024년 유소년(14세) 상비군 배드민턴 선수단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밀양시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는 유소년 상비군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체력, 순발력, 지구력 향상 훈련을 포함한다.
훈련 기간 밀양을 방문한 선수와 학부모, 코치진은 지역 상가와 숙박시설을 이용하고 해천항일운동테마거리, 영남루, 얼음골 등의 관광 명소를 방문해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올 하반기에도 제주도청, 대구과학대학교 등의 배드민턴 선수단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김병환 유소년 상비군 감독은 "밀양시의 다양한 지원에 감사하며, 밀양은 편의 시설이 가까운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라고 말했다.
김영근 체육진흥과장은 "밀양에서 이뤄지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선수들이 밀양에 다시 오고 싶어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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