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전용서체 3종 네이밍 선호도 조사
"서체로 구미를 맛보세요"
14일까지 온라인 조사
본문용 서체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 브랜딩 추진을 위해서다.
이번 조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4일까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구미시청 누리집이나 네이버폼을 통해 서체별 후보안 3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전용서체 개발은 구미시가 추구해온 상징성과 미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5월 시각디자인 및 옥외광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타이틀용 2종과 본문용 1종을 최종 선정했다.
서체 3종은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비상 가치를 표현한 '산업테마(타이틀용)' ▲다채로운 축제와 끊임없는 문화·예술 행사로 꿈틀대는 낭만도시를 표현한 '관광테마(타이틀용)' ▲다 함께 잘 사는 균형 있는 상생도시를 표현한 '고딕테마(본문용)' 등이다.
시는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 중 최종 보고회를 열고 관광기념품 및 홍보물품, 영상 콘텐츠 자막, 표지판, 팸플릿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미정 구미시 낭만관광과장은 "글씨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 가장 많이 접하는 그림"이라며 "구미시가 지향하는 핵심 가치를 서체 3종에 녹여냈으니 다방면으로 활용돼 구미를 알리는 매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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