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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스라엘 학교 폭격에 "깊은 우려…민간인 보호해야"

등록 2024.08.12 20:33:15수정 2024.08.12 20: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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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신화/뉴시스] 2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 서쪽 알샤티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학교 교실을 살피고 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시티에 있는 2개의 학교를 공습해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2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4.06.26.

[가자지구=신화/뉴시스] 2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 서쪽 알샤티 난민촌에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학교 교실을 살피고 있다. 팔레스타인 당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시티에 있는 2개의 학교를 공습해 팔레스타인 주민 최소 26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2024.06.26.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학교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외교부는 12일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정부는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다수의 무고한 민간인이 사망한 데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대한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교전 당사자들의 민간인 보호 의무를 강조하며 모든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포함한 국제법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재차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외교부는 또 "정부는 즉각적 휴전 및 인질 석방만이 이러한 비극을 멈출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관련 당사자들이 중재국들의 협상 재개 요청에 적극 호응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가자 시티의 알-타바인(Al-Tabaeen) 학교를 공격해 100명 넘게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사령부를 노린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국제사회에서는 이스라엘을 향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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