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전력 수요에 공급 이상 없도록…서부발전, 긴급 현장 점검
박형덕 사장, 서인천 이어 태안본부 방문
"강풍·폭우 등 태풍 피해 없도록 미리 조치"
[세종=뉴시스]12일 서인천발전본부를 찾아 발전 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가운데).(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가운데, 한국서부발전이 전력공급에 이상이 없도록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날 국내 최대 발전단지인 태안발전본부를 찾아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박 사장은 지난 12일에도 서인천발전본부에서 발전 현장을 점검하고 설비 안정 운영 대책 등을 살핀 바 있다. 고장 예방 활동, 긴급 복구 협력체계 등 발전 설비 안정 운영 대책을 종합적으로 들여다봤다.
아울러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에 취약한 시설과 불시 고장 가능성이 있는 설비도 점검했다.
지속된 폭염으로 지난 5일에 이어 지난 12일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력수요는 오는 16일까지 최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박 사장은 "현재는 안정적 전력 공급이 최우선인 상황"이라며 "발전설비 관리를 철저히 하고 태풍이 빈번한 시기를 맞아 강풍이나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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