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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건강 챙긴다' 달성군, 스포츠시설 잇달아 문 열어

등록 2024.08.14 16: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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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달성군민운동장 물놀이장(사진=달성군 제공) 2024.08.14 photo@newsis.co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달성군민운동장 물놀이장(사진=달성군 제공) 2024.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 달성군은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를 모토로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보, 운영함으로써 군민 누구나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달성군에 따르면 최근 유가읍 상리의 달성테크노 스포츠센터를 개관했다. 달성군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으며 군비를 추가로 투입해 시설을 건립했다.

올해 1월 운영을 시작한 센터는 수영장, 실내 어린이놀이터(네버랜드), 건강·문화강의실 등 아이와 어른이 함께 머무는 체육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다사읍에는 군민들이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달성문화센터가 있다. 이곳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영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내부 개선 등을 통해 더욱 쾌적한 환경을 만든 것은 물론 안전성도 강화했다.

화원읍의 달성군여성문화복지센터 역시 주민 안전과 편의성 증진 등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수영장동 성능개선공사를 하고 있다. 오는 11월 재개관 후 달라진 환경에서 체육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달성종합스포츠파크, 달성 국민체육센터 등이 지역민들의 여가 활동 및 체육행사의 든든한 장이 되고 있다. 또 예약 등을 통해 가창체육공원, 구지축구장 같은 야외 체육시설에서 동호회 경기를 비롯한 자유로운 운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이 적지 않다. 올해 초에는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와 함께 공공형 실내 어린이놀이터 네버랜드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19개의 다양한 즐길거리로 시설을 구성,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공공 물놀이장은 유가읍 상리 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 구지면 응암리 국가산단2호근린공원, 논공읍 북리 달성군민운동장 등 총 세 곳이다. 특히 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한 테크노폴리스 생활체육광장 물놀이장은 지역민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물놀이장은 모두 무료이며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전문 기관을 통한 정기 수질검사도 시행해 더욱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주민들이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햇빛텐트 등 편의시설도 함께 제공한다.

달성군의 파크골프장은 총 8곳(180홀)이다. 2024년 기준 대구시 구·군 중 최다 구장 및 최다 홀수를 자랑한다. 270여개 클럽에 연간 이용인원은 46만2000여명에 이른다.

달성군은 여기에 7곳의 파크골프장(153홀) 확장·추가 개설 용역 및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업을 모두 마무리하면 파크골프장 총 14곳(333홀)을 갖춰 전국적으로도 큰 규모의 시설이 탄생한다.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은 올해 초 사단법인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공인인증구장 승인을 받았다. 대구시에서는 2번째로 이뤄진 공인인증구장 승인이다. 2025년에는 추가로 36홀을 조성, 총 72홀로 대구시 구·군 중 가장 많은 홀을 갖춘 파크골프장으로 거듭난다.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 역시 공인인증구장 승인을 위한 현장실사 및 보완사항 정비를 하고 있다. 인증이 이뤄질 시 달성군은 대구시 최초로 2개의 공인구장을 보유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주민들의 여가 수준이 높아지는 만큼 이에 걸맞은 시설과 활동 기회를 제공하려 노력 중이다”라며 “달성군의 체육 사업을 백분 활용해 더 많은 분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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