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취업자' 3명 배출…개관 4개월만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프로그램…첫 취업
[광명=뉴시스]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스마트폰 활용지도자 과정 수업 현장. (사진=광명시 제공) 2024.08.16.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민선 8기 경기 광명시의 공약으로 탄생한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가 개관 4개월만에 첫 취업자를 배출했다.
16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는 4~6월 운영한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프로그램 수강자 8명 중 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과정은 1일 3시간 총 16차시 과정으로 이뤄졌다.
스마트폰의 개념을 시작으로 화면·부품 구성과 원리, 내장된 앱의 사용법과 외부 앱 활용법, 데이터 관리, 사진·동영상 편집,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법까지 스마트폰 활용방법을 총망라해 스마트폰의 A~Z를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는 수료생을 한 데 모아 동아리를 구성해 수강생에 대한 취업지원 시스템을 만들었다. 동아리는 교육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관련 정보나 교수법 등을 공유하기 위한 창구로 활용됐다.
이들은 동아리를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 봉사활동 등에 대한 정보와 일자리를 소개하는 등 수료생의 취업을 지원했다.
광명인생플러스센터는 지난 4월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지하 1~2층에 1080㎡ 규모로 들어섰다. 생애 후반전을 준비하는 50~64세 신중년의 인생설계를 돕고 사회참여를 지원하자는 게 목표다. 박승원 광명시장의 민선 8기 80대 과제 중 하나인 '맞춤형 일자리 취업 연계서비스 강화'와 맥을 같이 한다.
취업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센터, 채무상담실, 소비자 상담실, 우리노무사상담실 등을 운영하면서 인생 설계 상담, 경력개발, 취업 지원, 커뮤니티 활동 등 신중년의 제2의 인생설계를 돕고 있다.
박 시장은 "신중년 세대는 가정과 사회를 지탱하면서도 노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제대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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