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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하이테크밸리·판교2TV에 '출근 전용 급행버스'

등록 2024.08.22 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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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출근시간대 S1·S2 2개 노선 내달 시작

심야·새벽형 광역버스 '반디4번' 이달 26일부터

[성남=뉴시스] 성남시 출근전용 급행 S1 S2 신설 노선도(사진=성남시 제공02024.08.22.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성남시 출근전용 급행 S1 S2 신설 노선도(사진=성남시 제공[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중원구 하이테크밸리와 판교제2테크노밸리 근로자들을 위한 평일 출근 전용 급행버스 2개 노선(S1, S2)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S1번 시내버스는 성남하이테크 일대 급행 맞춤형 운행으로 모란역, 성남하이테크밸리, 단대오거리역, 남한산성입구역 등 주요 거점 7곳에 정차한다. 내달 27일 개통해 총 4대의 버스를 투입한다.

S2번 시내버스는 판교제2테크노밸리 일대를 오가며 모란역, I SQUARE 창업주택, 벤처타운 등 3곳에 정차한다. 2대의 버스가 내달 2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해당 두 노선은 성남(Seongnam)의 주요 거점 정차형 (Stop & Skip) 급행 (Speed) 버스를 의미하는 ‘S’를 따서 브랜딩했다.

S1, S2버스는 평일 출근 시간대에만 운행하며, 그 이외 시간에는 증차 수요가 많았던 시내버스 342번(사기막골~청계산옛골)과 382번(모란역~판교제2TV) 노선에 추가로 투입해 증편 운행에 활용한다.

시는 S1·S2노선 외에도 심야·새벽형 노선인 광역버스 반디4번(오리역~서현역)을 운행한다.

오는 26일부터 미금역과 오리역, 판교원마을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변경해 서판교 일대 주민의 이용 편의성을 확대한다.

마을버스 105번은 내달 2일부터 폐선돼 마을버스 111번(현대R&D~분당서울대병원) 노선에 통합된다. 111번 노선은 기존 정자역~분당서울대병원에서 현대 R&D센터까지 연장해 증편 운행한다.

시는 내달 판교대장지구 10단지 입주에 대비해 정자동, 구미동 일대에서 운행하고 있는 시내버스 310번(구미동~판교제2TV)과 380번(도촌동~판교대장지구) 노선에도 연말까지 버스를 3대씩 추가로 투입해 신규 개발 지역 추가 입주자의 교통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버스 개편으로 관내 신도심과 원도심의 주요 거점을 다양하게 연계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근로자 집중지역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신규 입주 기업 및 개발계획 지역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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