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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행복남구 통통정책 우수사례 5건 선정

등록 2024.08.24 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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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남구가 시행한 '점빵을 디비봐라! 행운이 쏟아진다' 정책으로 제작된 삼호동 골목상권 탐방지도.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가 시행한 '점빵을 디비봐라! 행운이 쏟아진다' 정책으로 제작된 삼호동 골목상권 탐방지도.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올해 상반기 '행복남구 통통정책'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남구 통통정책은 공무원의 작은 아이디어로 적은 비용을 들여 구민에게 큰 행복감을 주는 생활밀착형 정책이다.

이번에 선정된 상반기 우수사례는 ▲무연고 고독사 기초수급자 유품 정리 지원사업 ▲점빵을 디비봐라(가게를 뒤져봐라)! 행운이 쏟아진다 ▲급식 공백 ZERO, 촘촘한 대체조리원 인력풀 지원 ▲인구활력정책?! 어디? 여기! ▲男(남)다른 신중년 프로젝트, 신사의 품격 등 5건이다.

노인장애인과가 시행한 '무연고 고독사 기초수급자 유품 정리 지원사업'은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홀로 거주하던 기초생활수급자 사망시 특수청소를 실시하고 유품 정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켜주며 따뜻한 복지를 구현했다.
 
소상공인진흥과의 '점빵을 디비봐라! 행운이 쏟아진다'는 삼호동, 달깨비길, 장생포 골목상권 탐방지도를 제작해 주요 시설과 볼거리, 맛집 등의 정보를 제공한 정책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보육지원과의 '급식 공백 ZERO, 촘촘한 대체조리원 인력풀 지원'은 어린이집 조리원의 업무 공백이 발생했을 때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소속 대체조리원을 파견 지원하는 정책이다.
 
이 정책을 통해 급식 공백을 최소화하고 어린이집 운영에 도움을 줬을 뿐 아니라 조리원의 근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했다.

'인구활력정책?! 어디? 여기!'는 저소득층, 다자녀가구 등 대상별로 필요한 혜택 정보를 취합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게시하고 임신과 출산, 육아·보육, 청소년 관련 지원정책 홍보 리플릿을 배부해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인구정책 관련 정보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가 시행한 '男(남)다른 신중년 프로젝트, 신사의 품격' 목공하는 남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장년 남성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가 시행한 '男(남)다른 신중년 프로젝트, 신사의 품격' 목공하는 남자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장년 남성들. *재판매 및 DB 금지

'남(男)다른 신중년 프로젝트, 신사의 품격'은 관내 중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목공, 요리, 전통주 빚기 등 취미·여가 관련 5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남성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퇴근 이후인 저녁 시간대에 운영했으며, 매회 차 90% 이상의 출석률을 보일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남구는 통통정책 우수사례로 접수된 18건을 놓고 앞서 지난 7월 주민투표를 통해 상위 10건을 선정했으며, 최근 심의위원회를 열어 우수사례 5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타 부서와 동으로 공유해 확대 시행하는 한편 우수사례 담당 직원에게는 소정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작은 아이디어로 구민들이 훨씬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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