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구서 기습 폭우에 17명 고립, 소방 긴급 구조
[제주=뉴시스] 2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월평포구에서 기습 폭우로 인해 물놀이객 17명이 고립,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 2024.08.26. [email protected]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12분께 서귀포시 월평포구에서 '올라가는 계단에 흙탕물이 쏟아져 나갈 수가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포구에서 물놀이를 하던 17명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40분 만에 이들을 모두 구조했다.
이날 오후 2시45분께 서귀포시에는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바 있다. 이후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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