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30~31일 '은하수 아래 영화의 밤' 무료 상영
'은하수 아래 영화의 밤'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랜드마크로 급부상 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홍보를 위해 30~31일 케이블카 잔디광장에서 '은하수 아래 영화의 밤'이라는 주제로 무료 영화를 상영한다.
26일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영화 상영회는 중부 내륙권 최초의 국가정원으로 변모할 가리왕산의 청정 자연 속에서 쏟아져 내릴 듯한 은하수를 배경으로 한여름 밤을 즐기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영회는 30일과 31일 각각 오후 7시부터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매회 영화 상영 전 마술 공연 등 오프닝 공연으로 색다른 이벤트를 선사한다.
30일에는 '파묘', 31일에는 '범죄도시4'가 상영된다. 늦여름의 끝자락에 가리왕산의 시원하고 맑은 공기와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단, 상영되는 영화 등급이 15세 이상 관람가로 관람 등급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은 보호자 동반 없이 관람할 수 없다.
돗자리 등 개인 용품은 지참해야 한다. 돗자리는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와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타고 국민고향 정선의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와 관광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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