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에이피알, 신소재 전문 생산시설 '평택 제3캠퍼스' 공개

등록 2024.09.03 09:18:0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항노화 신소재 PDRN·PN 자체생산 예정

[서울=뉴시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항노화 신소재'로 불리는 조직 재생 물질 PDRN과 PN을 생산할 '에이피알 평택 제3캠퍼스'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항노화 신소재'로 불리는 조직 재생 물질 PDRN과 PN을 생산할 '에이피알 평택 제3캠퍼스'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에이피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항노화 신소재'로 불리는 조직 재생 물질 PDRN과 PN을 생산할 '에이피알 평택 제3캠퍼스'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경기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제3캠퍼스는 에이피알이 생산까지 담당하는 '밸류체인 고도화 계획' 발표 이후 소개하는 세 번째 생산 거점이다.

에이피알은 현재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에이피알팩토리 제1캠퍼스와 경기 평택시 포승읍 석정리에 제2캠퍼스를 가동 중이다.

이번에 공개된 제3캠퍼스는 대지면적 1만2859㎡(약 3890평) 부지에 건축 면적 4284㎡(약 1296평)으로 지상 2층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본관 외에 별관으로 구성됐다.

생산 본관에는 PDRN과 PN 생산을 위한 생산설비 등이 갖춰져 있으며, 완성된 소재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및 화장품 조제 및 충진을 위한 시설과 기타 포장 시설이 갖춰져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평택 제3캠퍼스가 뷰티를 넘어 바이오와 헬스케어를 아우르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생산 시설은 뷰티 디바이스 중심이었지만, 제3캠퍼스는 바이오와 헬스케어 영역 진출의 포석이 되는 신소재 전문 생산 시설이다.

연 최대 약 125 킬로그램 규모의 원료와 360톤 규모의 PDRN 화장품 생산이 목표이며 추후 스킨부스터 사업 확장에 따라 일 최대 2만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내부에 약물이 채워진 주사기) 생산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에이피알은 평택 제3캠퍼스를 통해 자체 개발 공법을 통한 순도 높은 PDRN 생산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

알래스카산 연어를 활용하여 시장에 유통된 기존 PDRN 소재의 순도를 뛰어넘는 원료를 생산하는 한편 직접 생산을 통해 중간 비용을 낮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