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한파도 끄떡없다"…대덕구, '그린통합쉼터' 운영
대전시 유일 스마트 시설 설치
[대전=뉴시스] 최충규(가운데) 대전 대덕구청장이 4일 '그린통합쉼터'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제공) 2024.09.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린통합쉼터는 대전지방국세청 옆 버스정류장 뒤편에 설치됐다. 내부에는 공기정화장치와 냉난방 설비, 공공 와이파이,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등의 주민 편의 시설을 갖췄다. 긴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폐쇄회로(CC)TV, 보안·원격제어시스템과 심장제세동기, 비상벨 등의 안전설비도 설치됐다.
현재 대덕구 내 146곳의 무더위·한파 쉼터가 지정돼 있으나 스마트 시설을 설치한 실외 쉼터는 대전시에서 이곳이 유일하다. 대덕구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살펴 추가 설치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한파와 대기오염 등 다양한 주민 위험 요소가 발생함에 따라 이번 그린통합쉼터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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