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 울산공고 학생들에게 '화학공정 운영 교육'

[울산=뉴시스] 울산과학대학교가 교육부 주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수행하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지역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울산공업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화학공정유지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가 울산공업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화학공정유지운영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 주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수행하는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의 지역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울산과학대는 석유화학, 바이오, 에너지 분야의 산업구조 동향에 맞춰 산업 맞춤형 고숙련 생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2년에 ‘케미칼 피일럿 플랜트 훈련센터(Chemical Pilot Plant Training Center)를 구축했다. 여기에 구축된 케미칼 피일럿 플랜트와 OTS(Operator Training System)를 활용해 울산공고 재학생에게 높은 현장감의 화학공장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산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자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5~6일 이틀 동안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케미칼 파일럿 플랜트 훈련센터(Chemical Pilot Plant Training Center)에서 진행됐으며, 울산공업고등학교 화학공학과 3학년 재학생 10명이 참가했다.

이번 교육의 강사는 산업체 현장실무 경력이 20년 이상인 울산과학대 화학공학과 박헌균, 김동민 교수가 맡아서 화학공정 운전에 필수적인 ▲제어 이론 ▲PID Tuning 실습 ▲OTS 실습 ▲P&ID 이해 ▲Pilot Plant 장치 이해 ▲Pilot Plant 시운전 등의 과정을 진행했다.

저탄소그린에너지 사업단장인 오은석 교수는 “울산지역 고등학생들이 울산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석유화학 산업체에 대한 직무 이해를 높이고, 현장 실무를 경험하면서 지역 대학에 입학하고, 향후 지역 산업체에 취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교육 운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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