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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수돗물 불편없게…경북도, '비상급수대책' 추진

등록 2024.09.16 10:5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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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예천군 예천읍 백전리 소재 상수도 수원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안동=뉴시스] 예천군 예천읍 백전리 소재 상수도 수원지.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추석 연휴 기간 비상 급수 대책을 추진한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중 도와 22개 시·군에서는 283명으로 구성된 비상급수상황실과 함께 긴급 복구·비상 급수 체계가 가동된다.

비상급수상황실은 사용량이 급증하는 연휴 동안 수도관 압력 변동이 심한 고지대·관로 끝 지역 등 급수 취약지역 저수압, 관로파손·설비 이상과 수돗물 수질사고 등에 따른 단수 등에 대응한다.

추석 연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 2일부터 취·정수장 및 배수지 등 571개 시설을 사전점검하고 운반급수를 위한 급수차 106대를 확보했다.

또 수질사고 예방을 위해 수도시설 내 침전·퇴적물 제거 및 수돗물 유충 방지 시설을 보완하고 기계설비(펌프, 밸브 등)와 급수 취약지역 비상 급수 체계에 대한 사전점검을 했다.

도는 귀성객들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수도시설 공사 관련 도로 굴착공사를 조속히 완료하거나 주변에 안전 시설물을 설치하고 계획 중인 굴착공사는 추석 이후로 조정했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 도민과 귀성객이 수돗물 사용 불편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급수 대책에 빈틈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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