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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중학교 역사교과서에 여수·순천 10·19사건 보이지않아"

등록 2024.09.23 09:43:25수정 2024.09.23 11: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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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교과서 7종 중 2종만 언급…본문·연표 언급 1종 뿐

"안타까운 비극 되풀이 되지 않도록 교과서에 명기해야"

[순천=뉴시스] 김문수 국회의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문수 국회의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은 여수·순천 10·19사건(여순사건)이 중학교 역사 교과서에서 보이지 않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가 제출한 김문수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중학교 역사 교과서 7종 중 2종만이 본문에 여순사건을 언급하고 있다. 본문과 연표가 모두 언급된 교과서는 1종에 불과했다.

김 의원은 "고등학교 검정 역사 교과서는 여순사건을 반란으로 표현하고 중학교 교과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며 "윤석열 정부는 여순사건 지우기를 멈추고 학생들에게 진실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2500여 명 이상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안타까운 비극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중학교 교과서에 여순사건을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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