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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즉시 중단 요구

등록 2024.09.29 05:58:30수정 2024.09.29 07: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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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럽· 외무부에서 28일 성명 발표

[베이루트=AP/뉴시스]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27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커다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24.9.29.

[베이루트=AP/뉴시스]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서 27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커다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24.9.2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프랑스는 이스라엘에 레바논에 대한 모든 공격을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고 프랑스의 유럽 · 외무부가 28일(현지시간) 언론 보도문을 통해 밝혔다.

프랑스 외무부는 이번 성명서에서 특히 레바논의 민간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무처별 공격을 강력히 비난했다.

그러면서 "프랑스는 레바논에 대한 어떤 지상 군사작전에도 반대한다"는 공식 입장을 확인했다.

프랑스는 이 번 전투의 다른 상대국들,  특히 이란과 헤즈볼라에 대해서도 앞으로 중동지역의 전쟁과 대 화재를 불러올 어떤 확전의 행동도 취하지 말고 도전을 삼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외부부 성명은 " 레바논과 이스라엘의 평화와 민간인 보호를 반드시 보장해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스라엘은 월요일인 23일 부터 레바논 전역에 대한 무차별 공습을 강화하면서 2006년 헤즈볼라와의 전쟁 이후 가장 극심한 공격을 레바논에 퍼부었다. 

레바논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이번 주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발생한 사망자가 거의 700명에 이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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