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복합 환승센터 꼭" 영천시장, 주호영 국회부의장에 국비반영 건의

최기문 영천시장(왼쪽)과 주호영 국회부의장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3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전날 주호영 국회부의장을 만나 지역 현황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광역복합 환승센터 건립과 영천댐 상류 농어촌마을의 하수도 정비 등으로 주민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생활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내년에 신규로 추진되는 광역복합 환승센터는 지난해 경영악화로 폐업한 영천버스터미널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도내 최초로 추진되며 철도와 버스를 연계한 광역 교통망을 구축하는 것으로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    

국비 150억 원을 요청한 영천댐 상류 하수도 정비는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영천뿐만 아니라 인접한 포항, 경주에 깨끗한 상수원을 공급하기 위해 준공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기문 시장은 “정부와 국회가 지방 발전을 견인할 기반시설 지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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