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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변요한 "고정우를 지키면서 나아갔던 시간"

등록 2024.10.05 13: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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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 (사진 = MBC TV 캡처) 2024.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변요한. (사진 = MBC TV 캡처) 2024.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 아웃(Black Out)'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 드라마는 평범한 사람이라 느꼈던 주변의 인물들이 각자의 욕망 앞에서 얼마나 이기적이고 추악하게 변할 수 있는지, 그 민낯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변요한이 5일 소속사 팀호프(TEAMHOPE)를 통해 MBC TV 금토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블랙아웃(Black Out)'의 종영 소감을 전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변요한은 전날 종영한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의 뒷심 주역이다. 독일 작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소설을 뼈대로 삼은 이 드라마는 변영주 감독의 섬세한 연출, 변요한 등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시너지를 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 8.8%로 종영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변요한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 누명을 쓰고 살인 전과자가 된 고정우 역을 맡아 10년의 세월을 그려내며 '연기 차력쇼'를 선보였다는 평을 들었다.
[서울=뉴시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블랙 아웃(Black Out)'. (사진 = MBC TV 캡처) 2024.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블랙 아웃(Black Out)'. (사진 = MBC TV 캡처) 2024.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변요한은 "부족할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서 고정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촬영했다. 고정우로 살았던 저뿐만 아니라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 분들이 고정우와 함께, 고정우를 지키면서 나아갔던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치열하지만 행복하게 촬영했다. 시청자 분들도 고정우를 응원하면서 봐주셔서 행복했다. 많은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거 덧붙였다.

변요한은 올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삼식이 삼촌', 영화 '그녀가 죽었다'에 이어 이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까지 모두 좋은 평을 끌어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파반느'에서 자유로운 영혼 '요한' 역으로 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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