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4회 경남 평생학습박람회서 단체 1위 등 수상
시화전·엽서전, 경남지사상 1명, 평생교육진흥원장상 16명 수상
공룡큐브&공룡비바리움 만들기 홍보체험부스 운영
2024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2024년 제4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하여 기관단체부문 1위에 올라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눈부신 활약과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사진은 이상근 군수가 단체1위 수상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4.10.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0일 고성군에 따르면 군의 괄목한 성과로는 행사 기간동안 ‘참인재, 청정자연, 첨단기술이 만나는 웰라-에이징 평생학습도시 고성’을 주제로 공룡큐브 & 공룡비바리움 만들기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체험 부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2024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고성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고성의 문화와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어 제4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大賞) 기관단체부문 1위에 올라 경남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의 평생학습 문화 조성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의 평생학습 우수사례 성과확산을 위해 평생학습대상을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부문’과 ‘기관·단체부문’으로 나눠 총 3명의 개인과 3개 기관에 대해 시상했다.
기관·단체부문에서는 1위 고성군, 2위 산청군, 3위 창원시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위 경상남도지사상을 받은 고성군은 ‘생태학습도시 고성의 자연 속에서 자기 개발과 학습이 이루어지다’라는 주제로 고성의 생태학습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3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어 초등학력 인정과정인 늘배움학교, 고성학당, 백세시대 청춘교실, 군민아카데미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성군은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를 주제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공모한 시화전 및 엽서전에서 경상남도지사상(1명), 평생교육진흥원장상(16명)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가운데 시화 부문에서는 ▲경상남도지사 으뜸상, 황귀자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감동글상, 강둘연·정숙희·심쌍둘·정금연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희망글상, 배수현·김정선·김정순·정정란·송석연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행복글상, 최두순·변태호씨가 수상했다.
엽서 부문에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글꽃상, 허정순 ▲경상남도 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 소망글상, 김옥련·박연선·박갑남·배영숙씨가 수상했다.
시화부문 감동글상을 수상한 한 어르신은 “가난한 시절에 태어나 공부할 기회를 놓쳐 글자를 모르고 살다가 글을 배우고 시를 써서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도움을 주시는 선생님과 이런 기회를 준 고성군에 감사하는 마음뿐이다”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어르신들이 지난 삶을 돌아보며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이 시화전 및 엽서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각을 글로 마음껏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