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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아내 윤혜진, 모친상 심경 "엄마처럼 늘 베풀 것"

등록 2024.10.14 17: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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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윤혜진.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2024.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혜진. (사진=윤혜진 인스타그램 캡처) 2024.10.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이 모친상 후 심경을 밝혔다.

윤혜진은 14일 본인 소셜미디어에 "조용히 장례 잘 치르고 오려고 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도 알려져서 너무 많은 분들이 디엠 주시고 유튜브에서도 위로와 응원 댓글 많이 남겨 주셨더라. 일일이 답장 못 해 드렸는데 자꾸 마음이 쓰여 여기에 인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엄마답게 안간힘을 내서 6개월이란 작별할 준비 시간을 벌어 주시고 마지막까지 자식들 배려해 주시며 어떻게든 편하게 해 주시려는 모습 보여주시고 떠나셨다. 늘 답답할 정도로 본인보단 남을 위해 헌신하고 살아오신 분이었다. 엄마를 음식으로 기억해 주시는 분들도 너무나 많았고 그간 엄마가 얼마나 베풀며 살아오셨는지 이번에 또 한 번 느꼈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사랑하는 엄마를 떠나보내고 많이 힘들었지만 여러분의 많은 위로와 응원 덕분에 큰 힘을 얻었다. 조문 와주셨던 모든 분들께도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외롭지 않게 보내 드릴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기억 속에서 늘 엄마와 살아가며 엄마 말대로 정신줄 잡고, 일상으로 돌아가서 슬플 땐 슬퍼하고 보고 싶을 땐 울고 또 많이 웃기도 하고 하던 대로 씩씩하게 열심히, 엄마처럼 늘 베풀며 살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엄태웅 장모이자 윤혜진의 모친인 유은이(72)씨는 지난 10일 별세했다. 유은이씨는 탤런트 윤일봉 부인이자, 유동근 누나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인 윤혜진은 2013년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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