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전통 '광명 평생학습 축제' 19일 개막

'일상 속 평생학습, 내 삶에 스며들다' 주제

[광명=뉴시스] 제21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 디지털 홍보자료(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21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광명시는 오는 19~20일 평생학습원 일대에서 ‘일상 속 평생학습, 내 삶에 스며들다’를 주제로 제21회 광명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축제 첫째 날인 19일 평생학습원 야외무대에서 광명시 평생학습도시 선언 25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으로 축제 개막을 알린다. 개막에 앞서 광명유스오케스트라 ‘아임오케’와 광명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식전 축하공연을 한다.

개막식에 이어 시민 공연 ‘온-스테이지(On-Stage)’가 열려 하모니카와 오카리나 연주, 댄스, 노래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평생학습원 안에서는 일일학교가 열린다.

일일학교는 권역별마을배움터, 학습동아리, 느슨한학교, 광명지식상점, 광명자치대학, 장애인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2층 야외광장에서는 녹색나눔장터가 펼쳐진다.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품을 서로 교환하거나 나누며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친환경 시민장터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평생학습원부터 광명문화원까지의 도로를 통제해 축제 공간을 확장해 운영한다.

광명문화원 ‘42번가의 기적’ 행사와 함께 ‘원데이 길거리 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야외무대에서는 평생학습 동아리 발표회를, 2층 야외광장에서는 시민들이 평생학습원 학습동아리 등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재능나눔장터’를 진행한다. 광명극장에서는 문해학습자 축제 한마당이 열려 평생학습원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노래, 시 낭송, 합창 등 자신의 노력과 성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밖에도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 사업 홍보·체험 부스 ▲학습동아리 체험 부스 ▲학습성과물 전시 ▲평생학습 야외도서관 ▲포토존 ▲MBTI로 보는 나에게 어울리는 체험프로그램 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축제에서 일상 속 다양한 평생학습을 경험하며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일상 속 평생학습으로 시민이 성장하고, 시민 성장을 바탕으로 도시가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 내용은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lll.gm.go.kr)에서 확인하거나 평생학습원(02-2680-6118, 6200)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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