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구동부·북부소방, 숙박시설 안전교육…'완강기 사용법'

등록 2024.10.16 13:12: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구=뉴시스] 대구동부소방서는 지역 내 숙박시설 관계자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 능력을 높이기 위한 완강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사진=대구동부소방서 제공) 2024.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동부소방서는 지역 내 숙박시설 관계자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 능력을 높이기 위한 완강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사진=대구동부소방서 제공) 2024.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소방이 최근 경기도 부천 숙박시설 화재와 관련한 예방책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1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구동부소방서는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지역 내 숙박시설 관계자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 능력을 높이기 위한 완강기 사용법을 교육했다.

완강기는 10층 이하 공간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안전장치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용자의 체중에 의해 자동으로 하강해 피난자를 안전하게 탈출시킨다.

주요 교육 내용은 ▲완강기 사용법 ▲하강 시 안전사항 ▲화재 시 대피 방법 등이다.

대구북부소방서도 숙박시설 관계인 대상으로 화재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완강기 등 피난기구 사용법 ▲층별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소방시설 관리유지 기초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관계인이 직접 완강기를 착용해 보는 등 피난기구 사용법을 익히는 시간도 시행됐다.

부천 호텔 화재는 지난 8월22일 오후 7시34분께 발생했다. 이 불로 7명이 숨지고 19명이 다쳤다.

신기선 동부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크게 증가할 수 있다"며 "숙박시설에 설치된 완강기의 사용법을 숙지해 손님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