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7~20일 '자동차 레이싱 컨퍼런스(GAR2024)'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포 자동차 레이싱 컨퍼런스 포스터. (사진은 김포시 제공)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17~20일 4일간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에서 '2024 김포 자동차 레이싱 컨퍼런스(GAR2024)'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계도 없다! 한계도 없다!’ 슬로건을 내건 컨퍼런스는 ‘차세대 레이싱의 융복합 콘텐츠 비전과 방향성’을 주제로 17~18일 이틀간 이어진다. 주말인 19~20일에는 컨퍼런스 동시 개최 행사인 ‘아시아 온로드 챔피언십’(AOC)이 김포 갈래나로 레이싱 서킷에서 진행된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강전망대 평화교육관에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자동차 모빌리티 전문가와 축소 모형 자동차 선수,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총출동한다.
첫 날인 17일 기조강연은 레이싱 선수 출신인 김의수 슈퍼레이스 KBS 해설위원이 맡는다. 김 위원은 이날 개막행사에 이은 기조강연 무대에 올라 ‘모빌리티 기술 발전이 인류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특별강연은 목적 기반 차량(PBV)이 도시를 변화시키는 이유를 주제로 장순호 SH 컴퍼니 대표가 맡는다. 장 대표가 운영하는 SH 컴퍼니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공인하는 드라이빙 스쿨을 운영하는 전문회사다.
모델카 레이싱 전문 진행자(MC)로 유명한 스코티 에른스트, 일본을 대표하는 RC 프로 드라이버 아키오 소부에와 이시오카 하야토, 스웨덴의 빅터 윌크 등 해외 전문가와 선수들도 강연 무대에 오른다. 모형 자동차 전문 레이서이자 하비윙즈 동남아팀 매니저를 맡고 있는 니콜라스 리의 모형 자동차 레이싱의 시작과 역사를 주제로 한 강연도 예정돼 있다.
컨퍼런스는 행사장 조성을 비롯해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탄소 프리’ 콘셉트에 맞춰 운영된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북한을 가장 가까운 곳에 볼 수 있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리는 GAR 컨퍼런스가 특별하고 근사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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