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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찢남' 중식 시리즈 출시 27분 만에 완판…흑백요리사 장외 대결 '치열'

등록 2024.10.17 17: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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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17일 오전 흑백요리사 시리즈 사전예약 진행

CU, 권성준 셰프와 출시한 '밤 티라미수' 13만개 판매

[서울=뉴시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나폴리 맛피아)가 자신이 개발한 밤 티라미수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다. (사진=권성준 셰프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 시즌1 우승자인 권성준 셰프(나폴리 맛피아)가 자신이 개발한 밤 티라미수 레시피를 공개해 화제다. (사진=권성준 셰프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넷플릭스 속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의 대결은 끝이 났지만, 장외에서 셰프들과 유통업계의 시너지가 본격화 하는 모습이다.

특히 편의점 업계에서 셰프들과 함께 개발한 상품의 경우 사전예약 행사 조차 20여분만에 완판되는 등 관심이 높다.

식품업계는 인기 셰프의 특강·라이브방송 시간을 마련해 방송 뒷이야기를 나누며 고객과 소통하는 모습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가 이날 오전 11시부터 '우리동네GS' 앱 사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선보인 '흑백요리사 만찢남 중식 시리즈 2종'이 조기 완판됐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지식재산권(IP)을 적용해 GS25가 처음 선보인 흑백요리사 ‘편수저 시리즈’ 1탄은 '만찢남' 조광효 셰프의 ‘라즈지’와 ‘해물누룽지탕’이다.

준비된 물량은 각 1000개씩 총 2000개로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간 사전 예약을 받을 계획이었으나, 흑백요리사의 뜨거운 인기만큼 만찢남표 중식 2종이 출시 27분 만에 바로 소진됐다.

이번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GS25는 ‘이모카세1호’, ‘일식끝판왕’, ‘철가방요리사’ 등 ‘편수저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흑백요리사 열풍을 편의점에서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사진=우리동네G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우리동네G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편의점 CU 역시 지난 12일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함께 경연에서 선보인 '밤 티라미수 컵'을 선보였다.

올해 1월 CU는 흑백요리사 제작진으로부터 편의점 재료를 주제로 하는 요리 경연을 위해 세트장에 편의점을 구현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출연진인 '나폴리 맛피아'는 해당 경연에서 CU의 연세우유 마롱 생크림빵, 헤이루(HEYROO) 맛밤 득템 등을 사용해 밤 티라미수를 만들었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에 CU는 '나폴리 맛피아'의 레피시를 활용한 '밤 티라미수 컵'을 공개했는데, 16일 기준 현재까지 13만개가 판매됐다.

CU는 '급식의 대가' 이미영 조리사와 함께 저염식, 저자극에 초점을 맞춘 반찬류, 간편식 등의 상품 개발에 착수해 다음달부터 다양한 신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CU는 차상위계층 아동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아동급식카드와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동 실종 및 학대 예방 시스템인 ‘아이CU’의 홍보 모델로 이미영 조리사를 발탁했다.

식품업계는 셰프들과 보다 깊은 소통에 나선 모습이다.

동원F&B는 전날 오후 '더반찬 라이브'를 통해 이미영 조리사가 다년간 축적한 조리 비법을 대중과 공유했다.

동원F&B는 방송 1시간 전부터 소비자들의 질문을 사전에 받아, 경연 프로그램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이미영 조리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방송 중에는 요리 경연에서 이미영 조리사가 선보였던 메뉴들을 재구성해 육개장, 한돈 제육볶음, 호두멸치볶음, 배추김치, 숙주나물 등으로 구성된 한식 세트를 할인된 가격에 한정 판매했다.

소스브랜드 이금기는 중식 대가로 불리는 여경래 셰프와 장도 셰프와 함께 미래 중식 셰프 육성을 위한 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10~11일 서울 컨벤션고해등학교와 협력하여 컨벤션 외식조리과 2,3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일 장도 셰프가 홍보각 시그니쳐 탕수육을, 11일은 중식 대가 여경래 셰프가 전통 중화요리 깐쇼새우 강의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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