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성악회, 가을 동화와 같은 오페라 ‘라보엠’ 공연
31일 진주 경남오페라센터 3층 M씨어터에서
[진주=뉴시스]경남성악회, 라보엠 오페라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성악회는 31일 오후7시30분 진주시 경남오페라센터 3층 M씨어터에서 창단 32주년을 맞아 ‘라보엠’ 오페라 공연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지역 성악의 발전과 성악인의 연주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경남성악회는 지난 1992년 창단 이후 활발한 연주와 공연활동 등을 통해 경남지역 도민들의 정서순화 및 질 높은 문화활동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가을에 선보이는 ‘라보엠’ 오페라 콘서트는 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걸작으로 자코모 푸치니의 작품 중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일반적으로 ‘라보엠’은 보통 겨울을 맞이하며 12월~1월 공연되곤 하지만 이번 공연은 가을의 선물과 같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라보엠은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가난하지만 꿈과 사랑으로 충만한 젊은 예술가의 순수한 사랑과 열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가을의 낭만과 같은 로맨틱한 선율과 극적인 구성을 갖추인 면모가 현재 문화예술의 도시로 손꼽히며 청년 창업인들과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있는 진주시의 현재 모습과도 비슷한 향상을 띄고 있다.
경남성악회 윤오건대표는 "이번 진주에서 공연을 기획하며 라보엠의 스토리와 같이 젊은 시절의 첫사랑의 설레임과 열정을 떠올리며 기나긴 여름의 더위에 지쳐있던 관객들의 마음에 선물과 같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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