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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아프리카 세관공무원, 한국 관세행정 배운다

등록 2024.10.21 16: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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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 '29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

[대전=뉴시스] 유선희(앞줄 왼쪽서 여섯째) 관세인재개발원이 21일 '제29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에 참가한 각국 세관공무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유선희(앞줄 왼쪽서 여섯째) 관세인재개발원이 21일 '제29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에 참가한 각국 세관공무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세계관세기구(WCO) 아시아·태평양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21일부터 28일까지 '제29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에는 아제르바이잔, 보츠와나, 카메룬, 인도네시아, 마다가스카르, 나이지리아, 북마케도니아, 스리랑카, 태국 등 9개국서 18명이 참석한다.

관세인재원은 지난 2010년 WCO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후 매년 1~2차례에 걸쳐 WCO 아·태 및 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초청해 능력배양(Capacity Building) 연수회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2000여 명의 외국 세관직원들에게 선진 관세행정을 전수하고 세계 관세행정 현대화 및 무역원활화에 기여하고 있다.

연수회 참가자들은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 등을 학습하고 인천 특송물류센터 등을 견학하며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체험한다.

또 참가국별 구체적인 관세행정 실무사례 발표를 통해 각국 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된다.

유선희 관세인재원장은 "앞으로도 능력배양 연수회를 지속 개최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면서 "특히 각국 세관 실무직원들과의 인적교류를 확대해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통관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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