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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호텔 참사 막자" 부천시, 다중시설 화재 대응 훈련

등록 2024.10.22 16:02:33수정 2024.10.22 18: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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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진행 모습.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진행 모습.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시민회관에서 제2의 호텔 참사를 막기 위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대응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을 점검하는 종합훈련으로 부천시·부천소방서·부천원미경찰서 등 23개 기관 및 단체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다중밀집시설 대형 화재 발생에 대비해 재난대응기관별 역할과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실제 전기차 화재발생 시 특화장비인 이동식수조를 활용한 화재진압 시연을 진행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재난안전상황실(부천시청)과 재난현장(부천시민회관)을 실시간으로 연계한 통합훈련 방식을 도입해 실효성을 높이고, 부천소방서와 합동으로 주관해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다중밀집시설 화재에서 취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응급구조 등 현장 대응에 중점을 두고 ▲화재 상황 전파 및 초기대응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긴급구조통제단 및 응급의료소 운영 ▲통합지원본부 가동 및 수습·복구 등 단계별로 추진해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집중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부천시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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