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총선백서 공개에 "평가는 백서 아니라 국민이 하는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서울 동작구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열린 격차해소특별위원회 3차 현장방문 간담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4.10.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공개된 총선백서와 관련해 "평가는 백서가 하는 게 아니라 국민들이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에 있는 서울가족플라자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총선백서에서 패배 요인이 불안정한 당정관계로 꼽힌다'는 질문을 받고 이렇게 답했다.
이날 공개된 백서에는 한 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지휘한 4·10 총선의 패배 원인 등이 구체적으로 적시돼있다.
백서는 이번 총선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 등 용산발 리스크와 더불어 한 대표 원톱체제, 이조심판론 등이 문제였다고 봤다.
한 대표는 또 특별감찰관 관련 공개 의원총회를 열자는 김종혁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 "중요 사안을 논의하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다"며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추경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최고위원의 주장과 관련 "언급하지 않겠다"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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