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용 코로나 화이자 백신 오늘부터 예약…11월11일부터 접종
질병청, 24-25절기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안내
노바백스 백신 접종 11월30일 종료…"서둘러야"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서울 용산구 김내과의원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오미크론 BA.4·5 변이 기반 화이자 2가 개량백신 접종하고 있다. 2022.11.21.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질병관리청은 오는 11월11일부터 면역저하자 영유아(6개월~4세)의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 예약은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이날부터 가능하다.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에 접종한 화이자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이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2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1회, 화이자 백신으로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아울러 노바백스 백신의 유효 기한을 고려해 2024-2025절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이 11월30일 종료된다. mRNA 백신 접종 관련 금기자와 연기자 등은 유효 기한이 도래하기 전에 신속하게 접종해야 한다.
18일 오후 6시 기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률은 작년 동기간보다 8.6%포인트(p) 증가한 32.7%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접종률은 이전 절기 대비 높은 수준이나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 취약 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보호자·가족 분들은 접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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