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제주 추자도서 내달 1일 취약계층 복지 행사…생필품·의약품 등 제공

등록 2024.10.29 16:14: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복지와 함께 춤을 추자’…14개 기관·단체 참여

[제주=뉴시스] 2024년 '복지와 함께 행복 춤을 추자' 포스터. (그림=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제주=뉴시스] 2024년 '복지와 함께 행복 춤을 추자' 포스터. (그림=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는 오는 11월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제주시 추자도 문화공연장 등에서 '복지와 함께 행복 춤을 추자(楸子)'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제주도푸드뱅크 개소 20주년을 맞아 추진됐다. 도내 14개 기업·기관이 속한 '제주사회공헌네트워크'와 추자면이 함께하는 공동 협력사업이다.

제주도푸드뱅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추자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섬지역인 추자도는 본섬에 비해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주요 복지서비스는 ▲제주도신협 두손모아봉사단 ‘현장나눔 푸드뱅크’ ▲제주개발공사 삼다수봉사대·제주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연합회 ‘우리 동네 소소한 집수리’ ▲추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빨래를 부탁해’ ▲체인지팩토리 ‘클린추자’ 등이다.

아울러 이날 추자면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JDC·인드림헬스케어 다제약물관리캠페인 ‘새약줄게 헌약다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뇌파·맥파·스트레스 검사’, 제주복지콜 ‘요거알암수광?’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추자면 문화공연장 야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에게는 가정 생필품과 의약품, 간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고승화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제주도푸드뱅크 개소 20주년을 맞아 도내 대표 기업과 함께 추자면 주민을 위한 행사를 열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이 복지서비스를 누리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