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證 "레뷰코퍼레이션, 숏폼 플랫폼으로 3분기 실적 성장"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LS증권은 31일 레뷰코퍼레이션에 대해 숏폼 마케팅 플랫폼 '숏뜨'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은 동종그룹의 멀티플 하락을 반영해 1만9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레뷰코퍼레이션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126억원, 영업이익은 79.4% 오른 22억원을 기록했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이번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전분기 대비 모두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며 "이는 레뷰 본업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지속됐고, 영업적자의 연결법인 매각 효과, 지난 8월 인수한 숏폼 마케팅 플랫폼 '숏뜨'의 이익 기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 8월 '숏뜨'를 81억원(지분율 54%)에 인수했다. 조 연구원은 "이번 실적에서 '숏뜨'는 매출 약 17억원, 영업익 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숏뜨는 숏폼 컨텐츠 전문 제작 광고대행사로 약 100명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LG생활건강, 삼양식품, 다우니 등 대기업과 다양한 중소기업들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그는 레뷰코퍼레이션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동종그룹의 멀티플 하락을 반영해 1만4000원으로 하향한다"며 "내년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623억원, 영업이익은 63% 성장한 1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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