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쌩쌩' 광주·전남 기온 뚝…낮 최고 18도

바람 강해 체감온도 더 낮아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절기상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외투를 걸치고 있다.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와 전남은 5일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은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이날부터 기온이 평년(최저 4~11도, 최고 18~20도)보다 낮아 추워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 낮 최고기온은 15~18도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전망이다.

전남해안을 중심으로 광주·전남에 순간풍속 시속 55㎞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보여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한동안 이어져 6일과 7일에는 광주와 전남내륙에 서리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며 "수확철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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