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날 봐 귀순', '대박이야' 노래방 저작권 1위"
[서울=뉴시스]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이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서 대성의 트로트곡 '날 봐 귀순'과 '대박이야'를 노래방 효자곡으로 꼽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집대성' 화면 캡처) 2024.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이 대성의 트로트곡 '날 봐 귀순'과 '대박이야'를 노래방 효자곡으로 꼽았다.
5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지드래곤과 태양이 게스트로 출연해 완전체 토크쇼를 펼쳤다.
지드래곤은 이날 방송에서 최애곡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한 곡을 꼽기엔 어렵다. 인기의 척도도 아니고 곡을 만들 때 기억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인 이야기도 있고 저희 서사에 관한 것도 있는데 지금으로 치면 가장 최근으로 업데이트가 되는 것 같다"며 "'봄여름가을겨울'이 가장 최근의 기억이니까 우선순위가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성이 '저작권에서 가장 효자곡이 무엇이냐'고 묻자 지드래곤은 "매년 곡이 쌓이면 한 곡에 대한 것이 나오지 않고 전체 수입으로 나오기 때문에 활동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래방에서 1위한 곡은 '날 봐 귀순'과 '대박이야'다. '대박이야'는 선거송으로 많이 들어왔다"고 덧붙였다.
태양은 "'대박이야' 발매하고 나서 그게 아직도 기억에 난다. 연말 시상식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태진아 선배님이 오시더니 '야 지드래곤, 너 곡 잘 쓰더라' 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지드래곤은 "'대박이야' 부터는 트로트계 정석들을 찾아가서 정석대로 작업한 곡이었다"며 "나름 연출진이 화려했다. 반면 '날 봐 귀순'은 정말 신기하게 나온 곡"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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