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바이오 특화단지 R&D 사업 기획위원회 개최

기술·정책·경제 분야 리더 11명 참석…핵심기술 선정 논의·심의

[시흥=뉴시스] 시흥시청 전경.(사진=뉴시스 DB).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최근 국가 첨단 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연구개발(R&D)에 따른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관련 기획위원회의 회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5일 열린 회의에는 바이오산업의 기술, 정책, 경제 분야에서 저명한 리더 11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회의는 오는 2026년도 성공적인 R&D 사업을 위해 품목 선정과 핵심기술을 심도 있게 논의·심의했다.

이와 함께 사전 조사로 도출된 7개 후보 품목(29개 후보 기술) 중 3개 핵심 품목을 선정했다. 또 타지역의 클러스터와의 연계 필요성과 벤처기업 입장에서 차별화된 R&D 기술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

회의 개최에 앞서 시흥시는 대량 생산·수출, 신약 개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타 특화단지와 시흥시가 바이오산업 가치 사슬로 연계돼 있는 점을 강조하고, 인천-경기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장과 확대 가능성을 설명했다.

한편 시흥시는 관내 배곧 연구개발 용지와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를 중심으로 배곧 경제자유구역을 R&D 전진기지로 구축하고, 바이오 연구소를 유치해 바이오 메디컬 융복합 연구단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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