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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발전특구, 원주·홍천 등 도내 6개 시군 43만평 지정

등록 2024.11.06 18: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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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세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 세액 감면

투자촉진 보조금 지원비율 5%p 가산 등 지원

[춘천=뉴시스] 6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정부의 제2차 기회발전특구에 강원도 내 6개 시군과 6개 단지, 총 142만3157㎡(43만 평)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 6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정부의 제2차 기회발전특구에 강원도 내 6개 시군과 6개 단지, 총 142만3157㎡(43만 평)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정부의 제2차 기회발전특구에 강원특별자치도 내 6개 시군과 6개 단지, 총 142만3157㎡(43만 평)가 지정됐다.

6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기회발전특구 6개 지역은 원주 11만8000평), 강릉 18만5000평), 동해 4만5000평, 삼척2만9000평), 홍천 7000평), 영월 4만6000평 등 총 43만평이다.

이들 6개 지역에는 반도체, 천연물소재, 수소에너지, 바이오, 핵심광물산업 등을 주력 산업으로 설정하고, 생산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투자기업으로는 에스제이이노테크, 파마리서치, 금강씨엔티, 디앨, 씨티씨바이오, 알몬티대한중석 등 총 62개 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또한 이번 지정으로 8818억 원의 투자와 1588명의 직접 고용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회발전특구는 지방 주도형 특구로서 최초로 도입된 모델이며, 특구 지정 시 기업은 특구 내에서 신설되거나 창업한 경우 소득세 및 법인세를 5년간 100%, 이후 2년간 50% 세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비 지원 한도 증액, 특구 내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등의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희열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기회발전 특구 선정은 도 할당량 200만 평에서 20%를 차지하는 수준"이라며 “앞으로 특구를 준비 중인 시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특구가 확대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기회발전특구 선정으로 도에서 주력으로 추진하는 미래산업 발전에 날개가 달리게 되었다”면서 “강원형 기회발전특구를 잘 추진해 기업과 사람이 모여드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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