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천연물 GACP 시범단지 조성 포럼…40여명 참석
농민·바이오기업 상생발전 생태계 구축
농식품부, 대학등과 GACP 표준화 추진
[진주=뉴시스]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물 GACP 포럼.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 행정동 회의실에서 경남 지역의 천연물 산업 발전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경남 지역 천연물 국제표준가이드라인(GACP) 시범단지 조성 추진 1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포럼은 경남도,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김기연 과장, 한국GAP연합회 정덕화 회장, 경상남도 농정국, 농업인단체, 그린바이오 기업을 비롯한 천연물 그린바이오 분야 산·학·연·관·민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농식품부 김기연 과장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기능성소재와 농업의 역할’, 한국GAP연합회 정덕화 회장의 ‘GACP 제도의 바른 이해 및 발전방향’ 경상남도 농식품유통과 이석영 사무관의 ‘경남 지역의 GACP 활성화를 통한 천연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과 ㈜팜몰 김경호 대표의 ‘경남 스마트팜 단지 조성 전략’등 천연물소재의 기능성 소재화 방안부터 GACP 제도의 이해 및 발전 방향, 그리고 GACP 단지 조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경남지역 천연물 기반의 그린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해 GACP 시범단지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고,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구 조성사업의 경남 유치를 통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남이 천연물 그린바이오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 산·학·연·관·민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정영철 원장은 “광역단위 인프라 구축사업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유치에 필수요건이 GACP 천연물 재배단지조성이다"며 "이를 위해 지자체, 대학, 유관기관 등과 협력하여 추진협의체를 구축해 운영 내실화를 통해 유망 천연물의 재배표준화, GACP 기준 표준화, 시범단지 조성, 인증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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