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맨몸으로 달리자" 선양 마라톤 참가자 모집
대전엑스포과학공원서 새해 1월 1일 11시 11분 11초 시작
2025명 선착순 모집, 다양한 즐길거리·이벤트도 마련
![[대전=뉴시스]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열리는 '2025 선양 맨몸마라톤' 안내물.(사진=㈜선양소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11/NISI20241111_0001699951_web.jpg?rnd=20241111141455)
[대전=뉴시스]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열리는 '2025 선양 맨몸마라톤' 안내물.(사진=㈜선양소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선양 맨몸마라톤은 시작을 의미하는 숫자 '1'을 강조해 매년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시작된다. 대전 갑천변 7㎞를 맨몸으로 달리는 축제로 해를 거듭할수록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다.
2016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팬데믹 시기 2년을 제외하고 매년 개최, 이번이 8회째다. 선양 맨몸마라톤은 웃통을 벗고 달리는 맨몸의 독특한 컨셉으로 주목받으며 대한민국 대표 새해맞이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개성 넘치는 참가자들의 바디페인팅 및 이색 복장은 선양 맨몸마라톤 또 다른 볼거리다. 대회를 거듭할수록 2030세대의 참가자가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늘어나는 등 대전의 새로운 문화축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달리기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돼 참가자들을 위한 포토제닉상(가족·친구·연인 3개 부문), 바디페인팅상, 장거리참가상, 다수 단체 참가상 등 여러 특별상이 준비됐다.
이외에도 선양·맑을린오페라의 '뻔뻔(funfun)한 클래식', 선양사진관, 포토월, 참가 인증샷, 위시월, 티(Tea) 부스 등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을 찾는 모두에게는 떡국이 제공된다.
맨몸마라톤 누리집을 통해 참가 접수가 시작됐으며 20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 비용은 2만원이고 20세 이하(2025년 기준 2006년생 이상)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은 "2025년 1월 1일은 대회를 시작한 지 10년째 되는 해로 그간의 참가자들로 인해 대회가 더욱 발전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게 됐다"며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특별하고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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