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내년 국비 증액 총력…국회 주요 상임위 방문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김두겸 울산시장이 29일 오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울산시 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268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히고 있다. 2023.08.29.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13일 국회 주요 상임위를 방문해 2025년도 국비 증액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안 경제부시장은 맹성규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안호영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임이자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윤종오 예결위 위원, 곽규택 예결위 위원 등 국회 주요 상임위별 위원장 및 예결위 위원을 차례로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안 경제부시장은 내년도 국회 증액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한다.
국회 증액 필요사업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6개 상임위 소관 21건 422억원이다.
상임위별 주요 건의사업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관 ‘인공지능(AI) 기반 중량화물 이동체 물류 플랫폼 실증 30억원’, ’수소연료전지 복합형(하이브리드) 분산 전기추진 시스템 활용 커뮤터기(근거리 도시간 왕복 여객기) 기술개발 6억원’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은 ‘카누슬라럼 센터(경기장) 건립 5억원’, ’강동해변 도심문화놀이터 명소화 사업 18억원‘ 등이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관은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거점 10억원, ‘태화강 선바위 어도 명소화 3억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관은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 구축 52억원’, ‘새싹 기업 지구(스타트업 파크) 조성 5억원’이다.
환경노동위원회 소관은 ‘삼산여천배수구역 비점오염저감사업 2억6000만원’, ‘플라스틱 재·새활용(리앤업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 구축 14억4000만원’, 국토교통위원회 소관은 ‘울산 도시철도(트램) 1호선 건설 60억원’, ‘명촌공영차고지 2단계 조성 4억원’ 등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다음 주 초면 상임위별 예산심사가 마무리되고 예결위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지금이 국비 증액을 위해 국회 활동을 더욱 강화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도 국가예산은 이번 주 상임위별 심사 및 예결위 부별심사 이후 11월 말까지 감액·증액 심사 단계를 거쳐 12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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