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18일 공식 출범
지역 시스템반도체 240여개 기업 참여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18일 오후 6시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연합회’ 창립식을 연다.
지역 내 시스템반도체 24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시는 지역 시스템반도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연합회를 구성, 출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국회의원,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회장, 윤원중 가천대학교 부총장과 시스템반도체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가천대학교 김용석 석좌교수의 ‘성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전략’ 특별 강연도 진행한다.
또 회장단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회는 성남상공회의소 내에 사무국을 설치해 분기별 운영위원회를 열고, K-반도체 거점 도시로서의 성장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남시는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정책을 제안하고 기업들의 고충을 조사해, 산업 육성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성남상공회의소는 내년 7월 입주 예정인 제2판교TV 성남상공회의소 판교캠퍼스에 시스템반도체 공용센터, 아이디어룸, 대회의실, 세미나실 등을 조성해, 기업들이 상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합회 창립을 계기로 기업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시스템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며 "성남이 국내에서 K-반도체 산업의 핵심 도시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