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선두로 반환점 돈 홍명보호, 15일 달콤한 휴식
17일 오전까지 쿠웨이트서 훈련 후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
19일 요르단서 팔레스타인과 북중미월드컵 3차예선 6차전
[쿠웨이트시티(쿠웨이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4일 오후(현지시각)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3-1로 승리한 한국 손흥민이 인터뷰를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4.11.15. [email protected]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현지시각)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의 자베르 알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최근 4연승이자 5경기 무패(4승 1무·승점 13)를 달린 홍명보호는 조 선두를 질주했다.
3차 예선 반환점을 돈 홍명보호는 조 2~3위인 요르단(골 득실 +4), 이라크(골 득실 +1 이상 승점 8)에 승점 5점 앞서며 월드컵 본선 진출에 더 다가섰다.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은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한다.
지난 11일부터 쿠웨이트 현지에서 구슬땀을 흘려 온 홍명보호는 쿠웨이트전 대승 다음 날인 15일 하루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태극전사들은 15일 하루 동안 특별한 일정 없이 호텔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쿠웨이트시티(쿠웨이트)=뉴시스] 이영환 기자 = 14일 오후(현지시각)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3-1로 승리한 한국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을 격려한 뒤 그라운드를 나서고 있다. 2024.11.15. [email protected]
전쟁 중인 팔레스타인에서 홈 경기를 치르지 못해 중립지역인 암만에서 경기가 개최된다.
애초 대표팀은 쿠웨이트전이 끝나고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할 예정이었으나, 훈련 환경이 더 좋은 쿠웨이트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이동하는 게 더 좋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표팀은 17일 오전까지 쿠웨이트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비행기를 타고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홍명보호는 18일 요르단 암만에서 최종 담금질을 마친 뒤 19일 팔레스타인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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