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신규·해외 사업 기반 다진다…3세 경영 강화

[서울=뉴시스]삼천리 미래사업총괄 이은선 부사장 (사진 = 삼천리그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삼천리그룹 오너가 3세이자 이만득 회장의 셋째 딸인 이은선 전무가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을 맡으며 신규·해외 사업의 기반을 다지는데 힘을 보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는 내년 70주년을 앞두고 업무를 효율화하고,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직과 인력을 새롭게 배치했다.

이은선 전무가 미래사업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오너가 3세 경영에 더욱 힘을 실어준 모습이다.

이태호 부사장은 자산개발총괄 사장으로, 허정훈 전무는 전략본부 부사장으로, 현운식 상무는 환경사업본부 전무로, 김진묵 이사는 도시가스사업본부 인천지역담당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또 삼천리는 문봉현 이사를 전략본부 전략2담당 상무로, 손민석 이사를 도시가스사업본부 운영지원담당 상무로, 정영수 이사를 자산개발담당 상무로, 배정민 이사를 미래사업담당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이장원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삼천리ENG는 신서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SL&C(외식사업)부문 대표로 발령했다.

삼천리는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신성장 사업을 성장시키고 해외 사업의 안정적인 전개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사랑받는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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