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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대구 호국보훈대상은?…이동후씨

등록 2024.11.17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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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대구지부,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서 개최

보훈단체부문은 '전몰군경유족회 대구지부'가 수상

[대구=뉴시스] 광복회 대구지부는 17일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구보훈청 제공) 2024.11.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광복회 대구지부는 17일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구보훈청 제공) 2024.1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광복회 대구지부는 17일 '제85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교육감, 강윤진 대구보훈청장 등 각계 주요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조국 광복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을 기억하고 현재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대한민국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결의를 다지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수상은 제4회 대구 호국보훈대상 독립 부문은 이동후 광복회원이, 보훈 단체부문은 전몰군경유족회 대구지부가 받았다.  

기념공연으로는 정명숙 시낭송가가 유관순의 '유언'과 심훈의 '그날이 오면'을 낭송했다. 일제 암흑기 당시 선열들의 고국에 대한 나라 사랑 정신을 플루트 연주를 통해 되새기는 시간도 있었다.

만세삼창은 일본군과 여러 차례 교전 끝에 세운 공로로 독립장을 받았던 이현규 지사의 손자인 이동정 광복회 회원이 선창했다. 

노수문 광복회 대구지부장은 "이날 행사를 계기로 5500만 온 겨레가 숭고한 항일 독립투쟁 정신을 받들고 순국선열들의 독립 정신을 영원히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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